#파도22. 사촌형

사촌형이
나 곧 입학도 할 겸 함 보자고 불러가지고
오늘 용산역에서 만났음

근데 아부지쪽 사촌을 거의 안만나가지고
얼굴만 보고는 누군지도 모르겠더라ㅋㅋㅋㅋ

점심 먹고

타코 첨먹어봤는데 맛있음

카페갔다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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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형이 진짜 아는게 많더라..
아무래도 성인이고 직장인이다 보니깐 그렇긴 한데
사적인거라서 말은 못하겠고
쨌든 완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
잘생기고
성격도 짱좋고
그냥 완벽한 사람..

으 새벽에 써서 그런지 좀 횡설수설하는거 같네
헤헤 오늘 먹은거 다 형이 사주셔서
완전 마음편하고 맛있게먹었당
진한 이야기랑 같이 먹으니깐
재밌드라

어떤면에서는 피가 섞인거도 확실히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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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신발이나 옷사주신다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패션에 관심이 너무없어서
내가 사주지 말라고 그랬공ㅋㅋㅋ

입학하고 나 패션 가르쳐줄사람 구함~

건담샵 옆에 피규어샵도 구경했는데
아카자 사달라고 하고싶은거
꾹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