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7.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 지나면 2022년이 되네
나는 여기서 평소에 내가 해보았던 질문을 하려고 해.
만약 네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즉 2012년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거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
당연히 2021년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안가진다면 변화가 있을 리가 없지.
나는 항상
가족 살짝 아팠던 일 바로잡기, 비트코인 사기 정도만 생각을 해 두고 있었어
하지만 그러한 일을 행하고 너의 인생은?
좀 자본주의적이지만 비트코인 하나만으로도 솔직히 인생에 돈걱정은 사라질거라 생각해.
아무리 가난래도 고리대금업자한테 장기걸고 1억 빌려서 비트코인 사면 몇백억은 벌겠지.
돈이 많은 것이 너희의 최종 목적이니?
돈많은 백수가 꿈이라는 사람이 초중딩땐 태반이었지만, 진심이니?
돈이 많고 앞으로도 만약 걱정이 없다면
너는 대학교도 안 갈거니?
복잡한 질문이지, 이는 너의 꿈이 뭔지를 다른 식으로 질문한 것이니까.
하지만 나는 얼마나 인생이 재밌어질지가 기대되더라.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네가 내다보고 있고, 꼬맹이가 꼬맹이의 나이에 비해 훨씬 아는 게 많다면, 얼마나 화제가 될까?
기대가 있다면 두려움이 있는것도 당연하지, 너의 주변 사람들이 너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수도 있고, 네가 10년 전에 행해야 했던 일이 너에게 다 지겨워질거야.
평범하게 살 수 없다는 것도 한몫하겠지.
물론 2018년부터 돈만 많은 벼락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
아마 당장 복권당첨은 어려울거야
2012년 복권번호을 외우고다니는 사람은 없겠지.
또 재밌는일도 많을거야
소설 음악 등의 문학적 가치도 네가 미래에 나올것을 합법적으로 도둑질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소재가 떨어지고 네가 재능이 없다면 더 이상의 '창작'은 어렵겠지?
여러모로 상상도 못했던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
실제로 일어날 리는 없지만, 이런 상상 해보는 것도 즐겁잖아?
나는 선택하라면 10년 전으로 돌아가보고 싶어.
아무도 선택권이 주어지면 반대할거라고 생각지는 않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현재에 집중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미래의 너는 현재의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현재의 너가 과거의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